안녕하세요 망고누나에요 :)

꼬물이가 어제 임보엄마 집으로 떠나고

전 이제 그저 신경쓸 것 없이 푹 자면 되는데,

아침 일찍 꼬물이 똥치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벌떡! 일어났다가

꼬물이가 있던 자리가 텅 빈것을 보고

아, 갔었지.

하고 이상한 기분을 느꼈더라는..ㅎㅎ

 

 

 

어제 임보 엄마 집으로 떠나기 전 꼬물이 모습이에요.

 역시 햇빛 일광욕을 하며 온몸을 소독 소독.

 

 

 

 

 

 

보낼 준비를 하며 챙긴 물건들

찹쌀 - 설사가 계속되면 미음 해먹이시라고..

주사기 - 미음 먹일때 사용하시라고..

K9 네추럴 - 차차 이유식을 준비해야하니 양고기+치킨 99% 동결건조로 고영양의 사료

EM발효액 - 꼬물이 약욕 후 소독에 쓰시라고..

 

 

이렇게 꼬물이와 함께 보낼 물건들 챙겨놓고,

 

설사가 멈추지 않는 꼬물이 걱정에 지사제를 먹이긴 겁이 났기때문에

사람 아가들 설사에도 좋다는 찹쌀 미음을 만들어 먹이고 보내기로 했었답니다.

(인트라젠, 초유도 소용이 없어서 결국 이방법까지..ㅠㅠ)

 

 

 

 

준비물 : 찹쌀가루 혹은 찹쌀(가루가 편해요), 주사기(먹일때 편하라고), 채망

끝!

 

 

 

 

 

 

찹쌀 가루가 있으면 좋았을테지만,

없는 관계로..ㅠㅠ

찹살을 갈아 넣으려 믹서에 넣은 너무 적은 양이라 안갈려..

직접 빻으니 온데 만데 찹쌀이 춤추고 튀고 난리 잔치ㅋ.ㅎ..

결국 그냥 불려서 빻기로 결정!

 

 

 

 

 

 

 

이유식마냥 사료도 함께 뿔려 넣을까 했지만,

곧 이동할텐데 어찌 잘못될까 걱정되어 챙겨주기만 하기로.

(어제 저녁 임보엄마 집에서 K9 네추럴 같이 넣어 이유식으로 먹였더니

엄청 잘먹고 음미하듯 한참을 쩝쩝거렸다고 해요 ㅎㅎ)

 

 

 

 

 

 

 

 

저 태어나서 미음 처음 만들어봤어요.

(부모님 편찮으셔도 안끓여보앗던 불효녀;;)

 

 

 

 

 

 

 

 

몇번을 끓고 끓여 물을 넣고 넣어 조리고 졸여

한 20분을 그렇게 끓였을까.

 

 

 

 

 

 

 

 

 

찹쌀 알갱이들이 뭉근하게 퍼지기에 그때부터 으깨기 시작

 

 

 

 

 

 

 

 

채망에다 끓인것을 올리고 숫가락으로 꾹꾹 눌러다가

 

 

 

 

 

 

 

찹쌀 미음 완성!

사람 아가들 이유식에 설사하거나 장염에 걸렸을때도

찹쌀 미음 먹으면 금방 설사가 멎는다고 하더라구요.

꼬물이나 아깽이들 설사가 잘 안잡힐때 이 방법 좋은 것 같아요.

대신 주의할 점은 3일 이상 먹이면 오히려 안좋다고 하니

2~3일 안에 설사가 잡히면 그대로 끊어주시고

그래도 안잡힌다 하면 다른 문제가 있을지 모르니 병원으로 가시길..ㅠㅠ

 

 

 

완성은 했는데 문제는 주사기에 어떻게 넣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했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사기 왜케 얇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포기해야하나 멘붕에 빠졌으나

 

 

 

 

 

 

전 의지의 한국인이니까여.

결국 다 넣었슴다.

따라하실 분들은 좀 더 큰 주사기 사용하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만들어 왔는데..

자라고 중간에 자리 떡 펴준 곳은 마다하고 굳이 꾸석탱이에

몸을 끼우고 주무시고 계신 아가씨..

 

 

 

 

 

 

 

 

시자케볼까?

 

 

 

 

 

 

 

는 무슨

주사기에 꼬다리 꼽다가 찍!!

 

...미안.. 이상한 상상 해버렸어..

난 그런 신체 기관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야..

내가 쓰레기..

썩었어..

ㅈㅅ..

 

 

 

 

 

 

 

어쨋건 장전 완료

 

 

먹이는 모습은 찍지 못햇네요..ㅋㅋㅋㅋㅋㅋ

꼬물이 아 해봐~

해서 한손으로 머리 받치고 한손으로 한방울씩 먹이느라..ㅠㅠ

 

 

 

 

 

 

헤헿 결국 다 드셨다는!

 

 

 

 

 

이제 뒷정리 하러 부엌으로..

 

 

 

 

 

 

 

 

??;;

 

 

 

 

 

 

 

?!!?;;;

 

꼬물이 저 주사기 한줄 주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큼이나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수 없죠

제가 먹었.

맛있.

찹쌀 미음이 이런 맛이엇군..ㅋ

 

 

 

 

 

 

 

 

 

한바탕 치우고 꼬물이에게 왔더니 꼬물이는 편하고 행복한지 저러고 주무시고 있더라는 ㅎㅎ

 

 

 

 

 

 

 

 

쭉쭉쭉~

배 보세요 ㅎㅎ 진짜 얼마나 귀여운지 ㅠㅠ

털도 보송 보송

다리는 저리 가녀리면서 배는 아주 ㅋㅋㅋ

 

 

 

 

 

 

햇빛 쨍!

꼬물이 일광욕 합시다~

 

 

 

 

 

 

 

 

임보 엄마 오기전에 더 예쁜 모습으로 기다려야죠

 

 

 

 

 

 

 

오구 오구 아련아련 ㅠㅠ

내가 먹인건 찹쌀 미음이었는데

그것이 아련 열매였나..?!?!

 

 

 

 

 

 

 

 

배부르고 등따시고

으츠츠츷ㅊ츠츠츷!!  기지개 한번 시원하게 켜고

 

 

 

 

 

 

 

 ??

 

 

 

 

 

 

 

왜이렇게 오래 켬?

벌 서시는거?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넹 ㅠㅠ

 

 

 

 

 

 

 

너 오늘 임보엄마 집으로 가는거야

이제 당분간 언니 못보는거야 ㅠㅠ

 

 

 

 

 

 

아는거야?ㅠㅠ

어쩜 이리 아련한거야..

 

 

 

 

 

 

 

 

햇빛 초ㅑ~

킁킁거리며 고개를 빼꼼

 

 

 

 

 

 

 

입 주위 털이 아직 많이 안나서인지

사진 잘못 찍으면 그림자져서 무슨 때탄것 마냥 꾀죄죄 ㅎㅎ

 

 

 

 

 

 

일주일새 아랫니도 다 났네

어쩐지 깨물때 좀 아프다 했더니 ㅎㅎ

 

 

 

 

 

 

 

삐약 삐약

 

 

 

 

 

 

 

 

 

무슨 광고 모델해도 손색이 없겠어.

 

 

 

 

 

 

 

 

그렇게 저랑 한참을 대화하다 배고프셨는지

젖병을 찾으심 ㅎㅎ

 

 

 

 

 

 

 

이젠 20cc는 한자리에서 뚝딱

 

 

 

 

 

 

 

다 먹고 그루밍 그루밍

 

 

 

 

 

 

 

며칠 전부터 피부병 있는 앞발을 핥아대서 간지러운가? 했었는데

 

 

 

 

 

 

그 반대쪽 팔도 핥핥 하는거 보니

지도 고양이라고 밥먹고 그루밍 하는거였어요.ㅎㅎ

 

 

 

 

 

 

 

어제 무사히 임보 엄마 집으로 갔고,

오늘 아침까지 두차례의 똥을 쌌는데

기일~~게 늘어지는 물똥을 쌌다네요.

이제 똥이 좀 굳어져가려나.

 

이빨도 나기 시작했으니 차차 이유식으로 갈아타게 될 것 같아요.

 

찹쌀 미음 효과가 언넝 나타나길.

 

튼튼히 자라서 까득 까득 사료도 열성적으로 씹어먹는 아가씨로 성장하길.

 

보고 싶다 꼬물아

47

  1. 조복자 2014.09.11 17:04

    망고누나님~^^
    추석연휴내내 쉬지도 못하시고 수고하셨어요...^^

  2. 모모네 2014.09.12 00:53

    혼자 사는 집만 아니면 꼬물이 입양받고 싶지만. ㅜㅜ
    님이 챙겨주신는것 만큼은 키울 자신이 없네요..
    우리집 모모도 생후 한달 남짓일때 키우게 되었는데 다행히 튼튼한 녀석이라
    이제 저희집 주인이 되었네요~
    꼬물이가 하루 하루 튼튼해지는 모습보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동네 길냥이 친구들 밥 몰래 챙겨주는데 님 블로그보고 힘이 나네요...
    복받으실꺼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가끔 꼬물이 소식 전해주세요~^^

  3. 조복자 2014.09.12 11:47

    망고누나님이~ 요리까지 진출하신건가요?~
    조 꼬물이 덕분에 ^^ 망고누나님의 요리솜씨도 훔쳐볼 수 있었네요 ㅎㅎ
    꼬물이가 미묘가 될 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예쁜 냥이로 커가며 망고누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있지 않길 바라며...
    날이 흐리네요... 감기조심하셔요~~~ ^^

  4. 김수진 2014.09.12 20:56

    꼬물이 너무 귀여워요
    계속 보고 싶은데 못봐서 아쉬워요ㅠㅠ

  5. ㅊㄹㅊㄹ 2014.09.13 14:16

    아니저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주사기에 그런방법으로 채웁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사기 피스톤질을 기본적으로 모르시냐귴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뒤에 막대뽑아서 넣슴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더기가 걸리면 나오지도 않는걸테닠ㅋㅋㅋㅋㅋ 그건 또 아닌거같곸ㅋㅋㅋㅋㅋㅋㅋㅋ 주사기 안맞아보셨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겟넼ㅋㅋㅋㅋㅋ빵터지고갑니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마리 다묘가정 고쥬망태 2014.09.13 14:17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충ㅈ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댓글 보고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삽질햇슴옄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화쇼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지겟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쪽팔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바나나립스 2014.09.15 08:14 신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 우껴요...무슨 상상을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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